
26.04.18
회사에서 기획 업무가 생겨서 TF팀이 소규모로 만들어졌고, 올해 말까지는 계속 이 팀이랑 본 팀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.
제가 나이가 가장 어리고 사회초년생인데다 남자인 저 빼고 모두 다 여성 분입니다.
업무 70%가 비대면이고, 30% 정도가 대면이라 친해질 시간도 없던 상황인데 어찌저찌 나머지 팀원분들은 업무적으로 편해지신 상황 같더라고요.
그런데 저만 적응을 못 해서 아이디어나 제안들이 입 밖으로 잘 안 나옵니다. TF 업무가 아닌 업무와 기량이 너무 나서, 그냥 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고 우울감도 심해지고 있어요.
그냥 회의에 들어가면 숨이 턱 막히고 등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.
지금까지는 거의 남녀 성비가 1:1이었어서 못 느끼고 있었는데
이런 제가 너무 싫고 무기력해지네요
이런 게 사회생활이겠죠?
언젠가 버티면 늘겠죠?
병원 가는 건 개에바겠죠··??
여의나루역 내려서 걸을 때마다
이게 무슨 의미인지 싶습니다
비슷한 경험 있으심 해결법도 궁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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